‘무소속’ 호날두 변수…포르투갈-가나 판을 흔든다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외곽 알샤하니야 에스시훈련장에서 훈련련하고 있다. 도하/연합뉴스 결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에게 달렸다. 포르투갈과 가나가 25일 새벽 1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과 16강을 두고 경쟁하는 만큼, 두 팀 경기 결과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월드컵 때마다 따라붙는 ‘경우의 수’ 때문이다. 핵심 변수는 역시나 포르투갈 주장 호날두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가 열리기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갈등이 극대화됐다. 시즌 내내 호날두와 맨유 사이 불화설이 터져 나왔고, 급기야 호날두는 월드컵 직전 방송 인터뷰에서 구단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말폭탄’을 던졌다.